안녕하세요
지난주부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한 3권정도 읽고 있는데요,
읽는 책마다 이상한 벌레가 주위에 나타나는 기분이 듭니다.
밤에 스탠드를 켜놓고 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는데
책 주위에 이상한 벌레가 기어다닙니다.
아주 작은벌레도 있고 제법 큰것도 있는데(큰것이라고 해봤자
그것도 아주 작습니다.)
작은벌레나 큰벌레나 종류는 똑같은것 같습니다.
더듬이가 있고 몸에 검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경쓰이는건
이것들이 벼룩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잡으려고 해도 좀처럼 잡히지가 않습니다.
오래전에도 빌린 책에서 그런 벌레가 하나 발견되었었는데
그땐 못잡고 놓쳐버렸습니다.
보이는 수가 적으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어제는 정말 많은 벌레들을 목격했습니다.
벼룩일까요 책벌레일까요?
제 이불에 들어올까봐 너무 신경쓰입니다.
인체에 무해할까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먼지다듬이 입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