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많은 날이면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시커먼 놈들.
집먼지진드기로 알고 있었는데 진드기는 생각보다 작더군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먼지다듬이같기도 한데..
크기는 1~4mm정도이고 검은색입니다
잡으려면 튀어다니기도 하구요
창틀에 몰려있는 걸 본 적 있습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이면 한두마리씩 계속해서 튀어나오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창이 북쪽에 있어서)환기가 안되고 습해서 그런건지 유독 제방에만 나타나네요
옷장이나 책장을 치우는 방법은 어떨런지요?
(어떤분이 추천해주셨는데..)은행잎을 까는 방법은??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