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방제 서비스를 며칠전에 받았습니다.
우선,,세스코맨께 감사드리고요..^^;

다름이 아니라..
세스코맨이 방제작업을 하고나면
바퀴벌레가 많이 보일거라고 하더군요.
힘없이 비실비실 대면서 기어다니거나 한다는데
죽이지 말고 가만 냅두라고 하네요.
그래야만 바퀴벌레 습성을 이용해서 바퀴벌레 무리를
싹~ 다 박멸시킬 수 있다고요..

11일에 약을 쳤는데 오늘 작은 바퀴(바퀴벌레 새끼;) 몇마리가
싱크대 밑부분에 몇마리 죽어 있었구요..
큰 바퀴(알 벤 암컷;;;;) 3마리 누워 있는거 봤는데..
(식탁위;;에 한마리, 싱크대 선반위에 한마리, 뒷베란다에 한마리)
도저히 그냥 못 두겠어서..엄마시켜서 변기에 넣고 물내렸거든요..
근데 완전히 죽은게 아니라..힘없이 누워 있던거였어요..;
엄마가 화장지 들고 잡을라고 하니깐 진짜 정말 빠르게
도망 가더라구요...아침부터 밥맛 다떨어졌습니다...

바퀴벌레를 보고 어떻게 잡지 않을 수가 있죠??
진짜로 그냥 가만 내비둬야 하나요????????
진짜 비위상해서 못살겠습니다...무서워요.
무서운것도 무서운 거지만..식탁위에 누워있는 바퀴랑
싱크대 선반위에서 배까뒤집고 있는 바퀴 때문에
밥이나 제대로 먹겠습니까...
박멸을 위해서라면 그냥 잡지말고 약기운으로 바퀴가 죽을때까지
놔둬야 하는지 아니면 보이는 바퀴는 잡아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