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다되서 한번 젓고
밥솥을 닫는데
밥솥 뒤에 뭔가 수상쩍은....
갈색의, 동글동글한, 약간 고추장탄내..양념냄새따위가 나는 것도 같은,
눌러보니 말캉말캉한, 휴지에 묻어나는 색은 그저 약간 빨갛던
물체가 있는거에요=_=.....
왠지 모르게 알알이 뭉쳐서 이루어져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안그래도 완전 큰 바퀴벌레가 가끔씩 등장하는 바람에
초 심란하던 터에
그렇다면 이건 혹시 바퀴벌레 알이 아닐까?!?!?! 하고.. 오싹해져서
한번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겨보는데요...-┏
저도 단순한 양념장이 어쩌다보니 밥솥 뒤 바닥에 안착한거라고
그렇게 생각해버리고 잊고 싶지만,
그게 그리 쉽지가 않은것이..
그 이전 언젠가에도 소금이랑 조미료를 놓아두는 찬장 뒤편에
조미료 그릇들 뒤에뒤에 아까 말씀드렸던 예의 그것을
본적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양념을 떨어뜨린다 한들..
양념그릇들을 다 제치고 그 안쪽에다가 음식양념을 떨굴리가
과연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_-............
..........어떻게 생각하시나요-_-??????
바퀴의 알집은 팥알처럼 생겼으며, 독일바퀴라면 가로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터졌을때의 색을 확인 하지 못하여 말씀을 드릴수는 없습니다. ^^!
하지만 위에 설명을 드린것과 비슷 하다면... 화형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