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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집주인 탈환!
  • 작성자 박윤희
  • 작성일 2006.07.16
  • 문의구분 채용문의

부푼꿈을 안고 독립한지 4달쯤 되는 나만의 공간 원룸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바퀴벌레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에 퇴근해도 쓸고 닦고 했는데 바퀴에게 심한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일하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깜깜한 밤에 문열면 저희집의 주인인
바퀴씨가 활보할까 무서워 문밖에서 5분 서있다 들어와야 하고
한마리 봤다 싶음 밥도 못먹는 사태가 발생하여,
더이상 바퀴따위에게 신경쓰고 싶지 않아,
세스코에 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도저희 손델수 없던 곳(?)까지 약을 놓아주시며
친절히 설명하고 또 설명해 주시는 직원분에게 물어봤더니
(게시판에 답변쓰시는 분도 여쭤봤답니다.^^ㅋㅋ)
그분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미루어 보아 저희집은 상당히 양호한거드라구요.
일하다가 당황한적 없느냐고 묻자, 물론 당황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고객앞에서 그런모습을 보이면 안되지 않느냐고 말씀하신 그분에게서
칭찬받을만한 "프로" 임을 느꼈답니다.

서비스를 받은후 힘빠진 바퀴한마리를 본 이후로
아직 한마리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비로소 제가 주인이 된게죠^^)
바퀴를 본 이후로 밤새도록 바퀴 눈치를 보면서 살았던 저는
진정 새새명을 얻은것 같았습니다. ㅠㅠ
다시한번 저를 살려주신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무장한 그 직원분께
감사드리며, 아무리 이익을 목적으로 한 회사이지만,
아무도 하지 못하는 해충박멸이라는 궂은일(?)을 마다 하시는
세스코의 모든 직원분께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그럼 이만 ^^*
경기도 파주 원룸에서 다시 살아난 깔끔한 그녀 드림.ㅡㅡv




저희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늦은 퇴근에 밖에서 서성거렸던 일들....


한마리라도 눈에 보이면 밥도 못 먹었던 것은


이제 추억 속의 기억으로 남겠네요....*^^*








혹시 퇴근시에 보디가드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저 시간 많은데....


^_______________^




답변일 200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