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집에선 안그랬는데
4개월전쯤에 이사온집에서부터는 날파리가 매일 날아다녀요.
이사올때 하수구도 전부 소독했고..
평소에도 자주청소하고 락스나 끓는물로 소독하고있고.
음식쓰레기는 매일 처리하고 일반쓰레기위에도 매일
약뿌리고 자고 그러거든요.
그래도 계속 나타나길래..
몇일전에 온집에 소독까지했는데..
아무소용이없네요.
어떻게하면 없어질까요?..ㅠ.ㅠ
날파리가 주로 보이는 장소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주로 화장실에서 보이는 것은 아닌지...
현재 음식물 쓰레기및 쓰레기 관리를 잘 하고 계시다면 초파리가 아닌 나방파리 인듯 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