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파트 1층에서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쥐가족 다섯마리를 쥐틀을 이용해 생포를 했습니다.
하나하나 고문을 하다가 보니 온몸이 간질거리는것이 기분이 찝찔했습니다.
씻고 나니 괜찮긴 하지만 찜찜한 기분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몸에는 이상이 없는지 그리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직 눈도 못 뜨고 털도 나지 않은 “알쥐”였나요?
쥐의 경우 쥐벼룩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출산 후 알쥐에게 쉽게 전달됩니다.
저도 예전에 어느 분이
현장에서 생포한 알쥐 5마리를 가져다 주셨는데,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보니
알쥐 1마리를 막 흡혈 중인 쥐벼룩이 있더군요.
더 이상의 흡혈을 하지 못하도록
꾹~ 눌러주었죠.
하지만 문제는 한 두마리가 아닌 관계로
책상위에서 이동시켜야 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100ml짜리 작은 삼각 플라스크에 넣고 표본을 만들었습니다. ^^;
저도 하루종일 가렵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가려운 느낌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ㅡㅡ;
그래서 쥐는 함부로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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