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요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한답니다
근데요
도통 정리라는걸 모르고 살아요
그러면서 매일 벌레가 나타났다고 문자에 전화에
잠못자고 울고불고... 이래요
그래서
제가 맘을먹고 바르는 해충약을 사들고 언니집에 갔어요
장장3~4시간의 대청소를 마치고 베란다,욕실,싱크대,방구석,문턱,구석
약을 다 짜발러놨습니다. 오죽했으면 장판까지 들춰 발랐어요
그리고 방치우는 도중에도 바퀴, 돈벌레등 별의별 벌레가 다나오고
밤에는 모기때문에 잠도 못잤어요!!!!
근데 장판들춰서 보니깐 군데군데 장판밑이 곰파이가 쓸었더라구요
오랜고민 끝에 제생각엔 모든벌레들이
저희 언니때문에 꼬이는것 같애요
지저분하고...드럽고...
몸은 깨끗한데 왜 방은 더러운지 모르겠어요...
얘네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언니가 집을 깨끗이 쓰게 할 방법이 없나요?
제가 서울올라갈때마다 집이 돼지우리예요...
정말속상합니다...ㅠㅠ!!!!!!!!!!!!!!
벌레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특히 바퀴는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강조 시켜 주세요. ^^
관리 하지 않으며 벌레들이 친구야 놀자 하며 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