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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작성자 황선영
  • 작성일 2006.07.25
  • 문의구분 채용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2년차인 새댁입니다.
저는 결혼하자마자 바로 시댁에 들어와서 살았구요..그래서 집안 살림이 대부분 시어머니의 손때(?)가 묻은 것들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평생을 장사나 일을하시면서 사신 분이라 사실 시집와서 살림살이나 세간도구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집을 98년도에 지었는데 거의 10년이 다 되도록 한번도 치워지지 않은곳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것 까진 머 제가 치우면 되겟다고 생각을 햇지만 일이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소파 밑이나 씽크대 위 아래, 장롱아래 뒷배란다 그리고 옥상올라가는 입구까지 도저히 사람이 손을 댈수가 없을 지경이었죠 주위분들이 그냥 시어머니에게 맞춰서 살아라하시더라구요 저만 스트레스 받는다구요.. 그래서 전 그냥 제가 움직이는 반경만 정리 해놓구 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지저분한 집으로 인한 해충들은 용서가 안되는 거예요..
물론 해충이 꼭 집을 잘 치우지 않아서 생기는것인진 몰르겠지만 암튼 사람손바닥만한(좀과장이긴하지만 엄청큰) 바퀴벌레는 수시로 나오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머리맡에 쥐며느리의 시체와 이불속에선 집게 벌레까지 나옵니다. 컴배트를 몇개월에 한번씩 교체해도 소용이 없네요
더 놀라운것을 말씀드리자면 씽크대가 보통 ㄱ자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는데요 그 ㄱ자 모양의 90도각이 있는 아래쪽 씽크대를 첨 열어보고 저는 숨이 쉴수가 없었습니다. 첨엔 그냥 바닥에 까만 깨가 있길래 전 왠 깨?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건 깨가 아니고 초파리가 탈피하고 난 껍질들이였습니다. 다 쓸어내니 정말 깨한봉지가 나오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씽크대에서 초파리가 알을 까고 탈피까지 하는 상황이 올까요?
그래서 전 얼마전에 세스코에 전화를 해서 서비스를 신청에 관한 문의로 전화를 했습니다. 상냥한 여자분이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담달 초쯤에 신청해서 서비스 받아 볼라구요...
제가 우리 신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꼭 이 일을 하려고 하는것은 이번에 아기를 가지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해충이 많으면 아기에게는 안 좋은거 같기도 하고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그리고 밤에 잠을 좀 편안하게 자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 전화 드렸더니 바퀴는 되는데 쥐며느리나 집게 벌레는 따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지만 바퀴벌레라도 꼭 없애주세요 저희집엔 새끼바퀴부터 중간정도되는 작은 바퀴 그리고 손바닥만한 엄청큰 바퀴들이 다 살고 있고요 찬장에서 살짝 삐져나온 벽지가 있는데(집이 습하고 오래되다보니 여기저기 벽지가 떨어져있음) 거기에 까만것이 점처럼 찍혀 있고 툭치면 까만 가루가 떨어지는데 그게 바퀴벌레 배설물 맞죠? 정말 소름끼치고 앞으로 언제까지 이집에 살아야할지 모르는데 더이상은 참기가 힘드네요
제가 신청하면 꼭 좀 잘 부탁드립니다. 신랑을 설득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네요..
두서 없는 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