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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너무 많아요.
  • 작성자 아놔뭐...
  • 작성일 2006.07.2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제가 학교 근처 원룸(신림동)에서 자취를 하는데요.

어쩐지 원룸의 시설이 좋은것치고 보증금이 너무 싸더라구요.

망할 모기가 더럽게 많습니다.

저는 2층에 살고, 지은지 얼마 안되는 건물입니다. 방은 16평정도구요. 올해 1월달에 완공한 건물이예요. 건물주한테 항의도 해봤는데, 이 지역이 원래 모기가 많다고 하고 넘어가더군요.

어느 정도로 많은지, 아마 상상도 안가실겁니다.

그냥 찾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몇 초내로 찾아낼 수 있으니 말이죠.

처음엔 방충망에 이상이 있나 싶어서 확인해봤는데 모기가 들어올만한 구멍도 없고, 도대체가 잡아도 잡아도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거짓말 아니라 3개월정도 되는 시간에 500마리도 넘게 잡은것 같아요.

이제는 취미가 날아다니는 모기 생포하기 입니다. 날아다니는거 손으로 홱 낚아채서 마구 흔들면 손 안에서 모기가 기절을 해요. 그렇게 생포한것들을 모아서 병안에 넣어놨는데 거의 무슨 실험 수준입니다. 50마리 정도 모은것 같아요. 병 안쪽에 붙어서 가만히 움직이지도 않고 한달도 넘게 가더군요. 굶어죽지도 않나봐요?

또 한번은 아마 남들이 알면 무슨 오타쿠라고 욕할지도 모르는데, 심심해서 그중 한마리 꺼내서 해부해본적도 있어요. 아...진짜 ㅡㅡ;

아 글을 쓰다보니 이상한 삽소리만 늘어놨네요.

아무튼 이놈의 모기들 어떻게 합니까. 근처에 산이 있긴 하지만, 다른 하숙집이나 원룸에 사는 친구들은 저처럼 많다고 안해요.

집을 옮길까도 생각해봤지만, 이 정도 돈에 이만한 집을 얻기가 참 힘들어서 말이죠.

저도 학생이라 돈이 없긴 하지만, 도저히 안된다면 세스코 서비스를 받을 용의도 있습니다. 밤에 잠잘때 하도 앵앵거려서 지금은 귀마개 끼고 자고 있고, 이제는 귀찮아서 제 몸에서 피를 빨고 있어도 그냥 놔둡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나요. 모기향도 피워봤는데 제가 답답해서 못버티겠습니다.




방충망이 있더라도 방충망 크기가 크다면


모기가 틈새로 기어들어올 수 있습니다.


불행한 일이죠....ㅡㅡ^


또한 설치된 방충망이 창문틀과 맞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틈새도 모기 침입의 주요 경로입니다.







방충망을 30메시짜리 이상으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방충망 교체 비용이 좀 들어가구요.







창문 전체를 김장비닐 같은 두터운 것으로 붙여


완벽하게 외부와 차단함으로써, 막는 방법이 있지만 창문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안되겠죠?


더워서 창문은 열고 지내셔야 하지요?







음....






그러면 간단하긴 하지만 약국에서 기피제를 구입하셔서


방충망에 살포해두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효과를 좀 보실 수 있습니다.








왜 다른 원룸이나 친구분들은 모기가 별로 없을까요?



혹시....



집에 드라이아이스라도 보관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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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