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확 켰더니 역시나 바퀴몇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근데 그 중 한마리가 거미한테 잡혀있는것처럼 보이길래 신기해서
지켜보니까 거미는 움직이는데 바퀴는 꼼짝않는것이... 죽은거같더라구요.
휴지로 딱 눌러 집어들고는 살펴봤더니 바퀴는 역시 죽어있었어요...
거미가 바퀴시체를 붙들고 있던것인지, 살아있는 바퀴를 거미가 사냥한건지... 무척 궁금해요~~
도대체 우리집주방에서 바퀴와 거미사이에 과연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그리고 한가지더 잘문드려요~
입주한지 7년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첨엔 개미가 줄지어 벽으로 문지방으로 엄청 다니더니...결국 늘 지나다니는 위치마다 거뭇한 길자국까지 남겨놓을정도였는데 약국서 파는 신기패를 다니는 길과 입구, 아예 온 거실과 방들의 테두리에 방호벽처럼 사정없이 좍좍 그어놨더니 신기하게도 그후부턴 진짜 안보이더라구요.
너무너무 좋았었는데 그후 개미대신 바퀴가 극성이네요....ㅠ.ㅠ
개미는 진짜 흔적도 없어요... 과연 그 분필덕분일까요? (전 그렇게 믿는데...^^)
거미가 사냥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퀴의 빠른 발로 도망가는 경우가 많지만 운 좋게 포획에 성공한 거미일수도 있구요..
그건 거미에게 물어봐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ㅡㅡㅋ
개미가 다른곳으로 먹이를 구하러 간것 같군요.
선을 긋는 약제는 인체에 매우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용시 주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