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학교에 있을때면(고3입니다) 가끔 제 위에서 초파리를 발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 어느때인가 부터 이상하단걸 발견했습니다 .
학교에서 보이는건 물론이고 벌레 하나 안보이던 독서실에서도 한두마리 발견.
밥을 먹으러 갔을때도 발견. 그후 아이스크림가게에서도 빙수를 먹다가 발견.
정말 계속 절 따라다니는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한테 하소연을 해봤지만 다들 장난으로 웃어넘기고 T_T
전 정말 심각한데 말이죠 -
제가 잘 안씻는것도 아니고 항상 씻고 다니는데 정말 이상합니다!
한친구가 말하기를 제가 그친구 집에 갔다 온 후로 친구집에 없던 초파리가 생겼다고 하덥니다 ㅜㅜ
또 한친구는 니 몸속에 기생하는게 아니냐며 망언을 ㅜㅜㅜ
어쩌죠 ? 진짜 무서워요 -
왜 초파리가 절 따라다니는 걸까요 ?
진짜 이유를 알고싶어요
꼭 한마리씩만 보입니다 .
잡아도 나중에 보면 또 한마리가 보이고 ..
답변주세요 !
설마.. 몸에 기생을 하겠습니까만은...
냉장고나 음식물 쓰레기 두는곳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포도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랫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과일, 음식물 관리를 실천하여
초파리없는 행복한 세상을 맛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