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집이 지은지 12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집에서 집게벌레가 심심치않게 나옵니다.
나오는즉시 휴지로싸서 뭉개서 버리고 있습니다.
게시판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니 서식지로 주로 화장실을 꼽으셨는데요, 우리집 화장실 문이 나무인데 전에 살던 세입자가 샤워후 물기를 닦지않아 밑부분이 곰팡이도 생기고 약간 썩어서 겉 문짝도 뜬 상태입니다.
집게벌레가 썩은나무에서 서식하고 있을까요?
혹시 서식한다면 화장실 문짝을 교환해야 하나요?
요즘 여름인지라 매일 창문열어두고 환기시키고 샤워후 벽이나 세면대, 화장실문짝 물기도 제거하지만 화장실인지라 바닥이 젖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번에 비올때는 가끔 보일러도 돌려서 습기를 제거 하려고 노력도 했구요.
일단 환기를 자주시켜 집안의 습도를 낮추면 많이 사라질까요?
그리고 모기가 문 것은 아닌데 가끔 다리에 무엇인지 물린 자국이 있을때도 있던데 혹시 집게벌레도 사람을 무나요?
간지럽거나 아프지는 않지만 자국이 있으니까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참 집게벌레는 뭘 먹고 사는지 해충인지 궁금합니다.
관리자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히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참.. 집게벌레는 잡식성으로 주로 먹는것은 식물의 잎이나 다른 곤충이라고 하네요.
집게벌레에 독은 없지만 상처가 감염 될 수 있으니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