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숙을 하는데
자취하면 세스코를 부르면 되겠지만
저희 하숙집 전체가 그런것두 아니고
특정한 위치인 제방에만 곱등이가 나타나는데
오늘도 거의 사람 엄지 손가락만한 곱등이가.... ㄷㄷㄷ
몇차례 F-킬러로 사투를 벌인 끝에 그로기 상태로 몰아 넣어서 비닐봉지에
감금해 놓은 상태입니다.
방이 원래 창고를 방으로 개조한 곳이라 습기가 많이 차서
물리적인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이 차는 방이거든요
그래서 문의하는데
곱등이 박멸할 수 있는 약이나 그런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곱등이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
뭐 또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겠죠.
잘 관찰하면 몸체는 숨어서 더듬이만 밖으로 빼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곱등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잘 막던가....
또는 완벽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곱등이.....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게....예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