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깜짝 놀라 깼습니다.
그런데 방안에서 강아지 발톱으로 장판을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개도 안키우는데
다다다닥 .... 다다다닥....다다다다닥 ....
어둠속에서 그 소리의 움직임이 훤히 보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불을켜야하는데 며칠전에 본 바퀴가 생각나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움직임의 (다다다다닥. 다다다다닥..다다다다닥...)소리가 화장대로 갔다 옷장으로 갔다 결국 침대쪽으로 다가왔습니다
한편의 공포영화 보는거 같았죠...날도 더웠지만 온몸을 땀으로 목욕한순간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용기내여 침대에서 내려와 불을 켰습니다.
여전히 침대 밑에선 소리가 납니다.
바퀴스프레이 뿌렸습니다.
바퀴한번 얼굴 비추더니 침대밑으로 사라지고 소리가 없어집니다.
새벽 3시에 잠에깨어 날 꼴딱 샜습니다.
바퀴가 소리를 내나요
지금 회산데 노이로젠지 자판기 두드리는 소리로도 가슴이 콩딱거리고
집에 가기 싫어요
곤충의 겉 껍질은 매우 딱딱하여 위와 같은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무언가 걸어간 소리인데...
빠르게 들렸다면 대부분 바퀴를 의미 합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거지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거지를 못할 경우에는 설거지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