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는 이상한 개미가 있습니다.
이 개미는 아침에 나타나서 저녁에 사라지곤합니다.
가끔은 우리 회사에서 날밤까기도 하구요...
그러나 대충 보면 아침 7시에 나타나서 저녁 11시 쯤
사라지곤 하더군요...
크기도 무지하게 커서... 길이가 180cm 정도되고
온몸이 단단한 근육질로 이루어진 듯합니다.
이 개미가 얼마나 이뿌게 생겼는지... 이 개미가 식사를
하려하면 여직원들이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그러고...
술을 마실 때도 항상 같이가자고 말하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하였슴다..
심지어 어떤 여직원은 이 개미를 넘 사랑한 나머지 평생을
울기까지 하더군요.
이 개미가 얼마나 일을 잘하고 열심히 하냐면... 쉬는 시간
도 없고(이 개미가 쉬는 시간은 담배피는 시간이더군요
ㅡㅡ?)
우리회사에 들어온지 얼마안되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고
아래로 부터는 존경을 위로 부터는 신뢰를 받더군요..
어떤 일을 시켜도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쩝~~ 평소 벌래만도 못한 넘이라는 소리를 듣는 저로서는
이 개미만 보면 죽을 맛입니다.
세스코님~~
이 개미의 이름이 뭐져?
이 해충을 저희 회사에서 박멸시켜 주십시오...
이 개미 땜시롱 회사 짤리게 생겼슴다...... ㅠ,.ㅠ
참고로 저희 회사 부서는 약 150여평이 됩니다..
비용 부담 땜시롱 회사에서 돈을 내지 않겠다면...
제 사비를 내서라도 이 개미를 회사에서 쫓아버리고 싶슴다....
꼭 퇴치해 주셈....
뭐야....ㅡㅡ^
어째 나에 대한 얘기 같은데....
(두리번~ 두리번~)
누굴까?
누가 나에게 앙심을?
일단은 남자직원이고....
한 명씩 취조해야겠군.... ㅡㅡ^
걸리면 사육실에 가두고
바퀴케이지 한 통을 열어 두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