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벌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원인과 대책을 알고자 이곳을 들렸습니다.
한 한달전부터 제 방 책상에서 책에서 가끔 발견 할 수 있는
아주아주 작은 벌레 (진드기 정도 크기에 갈색)가 출현하곤 했는데,
몇일 전부터는 곳곳에서 발견되고, 오늘 맘먹고 찾아보니 10마리 이상 방바닥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침대쪽에서도 두마리가 발견 돼 괜히 이곳저곳 간지러운거 같아 잠도 잘 못자고 방에서 멀리 지내고 있는데, 일단 내일 대 청소를 해 볼 작정이지만,
이 벌레의 정체를 혹시 아시는지요?
집은 지은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이고, 방을 확장해서 습한 창고가 방안에 있고, 붙박이 장에는 겨울옷들이 있는데,,,,, 이것이 문제인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