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항상 모든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해외 배낭 여행을 준비중인데요.
학생이라서 주로 싼(!) 숙소를 이용할 예정이예요.
그런데 이런 경우, 숙소 침대의 벼룩 등에 옮아서
고생하는 사람이 많대요 ㅡㅡ;;;;
너무 걱정되는데, 달리 여쭤볼 곳이 없어요.
하다못해 개, 고양이용 벼룩 예방 목걸이는 있어도
사람용은 못 찾겠더라구요.
제가 강아지용 목걸이한다고 숨겨지는 크기도 아니구. ㅡㅁㅡ
숙소 침구류가 아닌 개인 침낭을 쓰면 된다는 말도 있는데,
벼룩이 침대에 살고 있으면, 오히려 제 침낭에 옮아오지 않을까요?
새 아파트 이사오듯이 덥석 제 침낭으로 옮겨올 생각을 하면 으으으~~
그리구요.
친구는 샤워하면 제까짓게 떨어져 나가지 배기겠냐더라구요.
그럼 다행인데, 근데 정말 안 떨어져 나가면 어떡하죠?
흡혈 시작한 지 36~48시간되면 알깐다면서요 ㅡㅡ;;;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벼룩 새끼들부터 키울 수는 없는 거거든요!!
시트에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뿜어서 열로 죽이라는 사람도 있고 ==
액체 살충제 사가서 침대 시트에 좀 뿌려놓고 잘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만약에 제가 벼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꼭 좀 준비해가고 싶어요.
혹시 헤어드라이기가 정답이라면 --;;;
당장 미용실 헤어드라이기라도 공수하려구요.
질문두 많구, 많이 바쁘시겠지만,
해충 전문가이신 세스코에서 제 걱정을 *꼭* 좀 덜어주세요!! ♥♥
좋은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빈대나 벼룩으로 인해 여행후 힘들어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시중 약국등에 가시면 해충기피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것을 이용하시고, 에어졸 형식으로 된 진드기제거제도 같이 조시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솔직히 우리 나라에는 빈대나 벼룩에 대한 특별한 방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