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바퀴벌레입니다
지난주에 제 소굴에 쳐들어오셨더군요
덕분에 저희 가족들이 죽었습니다..
근데 어쩌죠? 전 아직 살아있는데..
가족들을 죽인 세스코맨이 미웠지만
세스코맨의 얼굴을 보는순간 첫눈에 반하고야 말았습니다
바퀴벌레와 사람이 서로 사랑할 수 없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근데 바퀴벌레의 마음이란게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사실 저는 수컷입니다..
그래서 더 힘드네요..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다니..
세스코맨때문에 게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것도 가족을 박멸시킨 사람때문에..
책임지십시오..
이젠 세스코맨 아니면 안되겠습니다.
흠.... 세스코맨이 문제네요.
답변일 200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