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저분한 편은 아닌데 정리를 잘 안하고 살아요. 일반적인 기준에서 볼 때 말이지요. 저는 저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이십여년간 그렇게 살아온게 편해서...가능한 계속 유지하고 싶은데요. 제 방엔 물기는 별로 없어요 음료수 캔 같은게 재떨이 역활로 오래 머물때도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요새 동생녀석이 부엌에서 설거지를 자꾸 쌓아놔요. 전 집에서 잘 먹지도 않는데... 그래서 바퀴벌레가 생길까봐 너무 무서워요. ;ㅁ; 나쁜색히... 고등학교시절 큰 감나무가 있고 정원있는 주택에서 몇년 살았었는데 그때 큰 바퀴벌레나 그런 벌레들을 자주 봤거든요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완전 공포증에 걸려있음... 이 집도 뒤에 정원비슷한게 있어서...초반에 개미가 들락거리길래 개미막는것 막 여기저기 던져두니까 사라지더라구요. 근데 설거지 쌓이고 하면 바퀴벌레 생긴다고 어머니가 그러셔서...근데 동생 먹은걸 제가 설거지 하긴 너무 싫어요 물론 제가 누나니까 챙기고 살아야 하는거겠지만... 망할녀석 ㅠㅠ 제방에도 바퀴벌레가 생길까봐 너무 걱정되서요... 잡동사니가 많아서 그늘이 많거든요... 고등학교때도 책이 방에 천권넘게 있었는데 가끔 구석의 책더미를 뒤적거릴때 바퀴벌레가 나와서 거의 기절한적 있어요...몇시간 울고 그 다음날로 비디오방용 벽면 선반 맞춰다가 책 다 꽂아넣은 기억이...너무 무서워요 정말로. 쓸데없이 귀찮은 질문 드리는사람 많은것 같길래 그냥 찾아보려고 했는데 바퀴벌레로 검색하니 너무 글이 많고; 바퀴벌레 예방 으로 검색하니 없더라구요.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