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가지 종이자료를 쌓아두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말이 좋아하는거지,, 뭐 거의 정리를 안하는 수준;;)
학교에서 주로 나눠주는 그,, 질 안좋은 회색 종이 ; 그런 프린트들도 아까워서 버리질 못하는 편이지요.
방금 어렷을 적 좋아하던 소설책을 끄냈는데
아주 조그마한, 눈을 붙이고 보지 않으면 안보일 정도로 작은 벌레들이 몇 마리가 기어다니고 있더군요.
집에서 불개미 친구(요새는 잘 안보이는)와 바퀴벌레 친구들(요새 출현)과 함께 사는지라 이정도는 그냥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죽일 정도로 살충에 무감각해져 별 상관은없지만.
이게 은근히 열받네요.
모기살충제 에프킬라를 살짝 뿌려보니 발발 거리다 죽길래, 책마다 다 뿌리려다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잖아요! 기름투성이던데 - _-;
바퀴벌레 때문에 세스코 서비스를 받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실패하였고..
그렇다고 요 조그만한 녀석 때문에 세스코를 부를 수도 없어서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이녀석들 어떻게 하면 씨를 말려 죽일 수 있을까요?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을 가르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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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이 습도가 좀 높고 온도도 외부보다 높은 편입니다.
혹시 물먹는하마같은 것을 사용하는것이 습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일까요?
먼지다듬이 말씀이네요.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