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파 밑 청소하다가 시체로 발견 된 벌레예요.
사진에선 다리가 무지하게 굵게 나왔는데 사실 봤을땐 다리들이 무지 얇아 보였어요.
뒤집어져서 발견되었는데 처음엔 그냥 털실 뭉쳐있는게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돈벌레라고 하는 벌레가 아닐까 생각도 했었는데 생긴게 좀 틀린거 같고
도대체 어디서 나온 벌레인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생기는 벌레인지. 어떻게 생기는건지..
한마리 말고 여러마리 서식할 가능성도 있는건지..기타 등등 이요.
그리마(돈벌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