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뉴욕입니다. 이곳에 세스코가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ㅠ.ㅠ
얼마 전 이웃의 가구를 가져와서 한 2주 넘게 사용했는데,
그 후 벌레 한 마리를 죽였습니다. 예전에 못 보던 것.
죽이니 빨간 피가 나오던데..
그러고 나서 괜찮게 지내다가 어제 아침에 몸이 너무 가려워 잠을 못 자고 일어나 보니 온 몸에 수십 군데가 씹혀 있는 거예요.
일단 병원을 다녀와서 약 처방 받고, 무서운 마음에 그 가구를 버린다음
침대 시트며 이불, 베겟커버까지 다 빨아서 건조기에 말려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새로 물린 곳이 몇군데 더 발견됐습니다.
참고로, 어제 침대 시트 벗길 때 전과 같은 벌레 한 마리를 발견해서 죽였는데,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빈대더군요. 생긴게 완전 똑같았다는..
천불이나 주고 산 두달밖에 안 되는 침대를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물리면서 살 수도 없고요.
좋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오늘은 일단 방 안에 연막탕르 터뜨려 보려 합니다. 잘 되길 기원하며...
그럼 빠른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