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자취방은 반지한데요...
좀 어둡고... 가끔은 동생방이랑 거실로 햇빛도 들어오긴 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녁 3월쯤에 이사했고 그때 도배랑 장판을 주인이 다시 해줬거든요..
작년에도 집에 습기가 많은 건 알고 있었고 그래서 숯도 사다가 놓고 그랬거든요... 근데 올해 서서히 곰팡이가 생기는 거예요... 온 집안 벽에...
그리고 장판 밑에도 물기가 계속 있고....
저희는 반지하라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주인 아주머니께서 환기를 안 시켜서 그런다고...도배는 새로 해주신다고 하셨지요... 어찌어찌해서...
수도관이 터진걸 발견했고, 그거 고쳤거든요...
근데 수도관 잘못 고쳐서... 제 동생 방이 정말 물바다였어요... 바닥에서 한 2~3cm는 찬듯... 제 동생방은 그래서 장판 걷어내고 말렸거든요...
거실이랑 제방은 가구들 땜에 장판 완전히 걷어내고 말리지는 못하고...
신문지로 물 흡수시키고... 암튼 그랬는데... 벽쪽으로 즉 벽이랑 바닥이랑 만나는 곳은 건조가 잘 안됐어요.. 육안으로 봐도 색깔이 물먹은 색깔이고 바닥에는 여전히 물기가 있지요.. 이 더운 여름에 보일러도 몇일씩 틀어놨었는데.... 잘 마르지가 안더라구요
중요한건.... 그렇게 수도관 수리하고... 도배도 하고... 그랬는데...벌레가 생겼다는거죠... 저희 집에 바퀴벌레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 보이고, 머 집게달린 벌레도 가끔 보이고 그러긴 했는데... 그것도 올해 더 심해진 듯... 암튼 새로 생긴 벌레는 그 수가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점찍은 것처럼 엄청 작은데요... 1mm도 안되는 듯...회색 빛깔이고...머리 가슴배 이렇게 치면 배쪽이 쫌 긴듯...테이프로 잡았는데 보니까 약간 투명한것도 같고....또 어떤 건 날개도 있는 거 같아요... 날개있는건 붉은 빛도 나고...속도는 작은 게 엄청 빠르고 점프도 하는 것 같고...배 제일 끝쪽에 검은부분도 있고...바닥에서 물나와서 이불이 젖었었거든요.. 이불 땜에 생긴 줄 알고, 이불도 다 빨고, 햇빛에 말리고, 심지어 아예 버리고 새로 샀는데... 방청소도 잘하는 편인데 왜생긴 거죠?? 습해서 그런가요? 약국에서 여러가지 해충 없애는 약도 사서 구석구석 뿌렸는데... 안 없어지는 거 같아요... 애들이 벽타고 올라오고 ... 심지어는 동생의 하얀 티 위에 기어다니는 거예요... 작아서 머 징그럽지는 않은데...정말 정말 많고... 제가 알레르기도 있는데... 그 벌레때문에 더 간지러운 것도 같고...이제 환기는 진짜 잘 시키거든요... 24시간 창문열어놓고 낮에는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놓고 사는데... 인터넷으로 빈대, 벼룩, 이 다 찾아봐도 먼지 모르겠어요...사진 첨부해 드리면 좋을텐데... 사진이 없어서...이게 멀까요... 진드기 머 이런 걸까요?? 무슨 집에 벌레가 이리 많은지....수도관 터지고 바닥에 물기가 많아진 이후로 생긴거 같아요...
이게 먼지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려요...ㅜㅜ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