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원룸오피스텔(7층건물)이구 혼자사는 여성입니다..
제가 며칠전에 세면대에서 화분에 물주구.. 물빼다가 모르구
황토알갱이들하구 흙이 세면대속으로 좀 들어갔어여..
그런데 그후부터 물이 막히기 시작하더라구여
시간도 없고 그래서 놔뒀는데...
화장실 바닥에(세면대밑) 어느순간부터 까맣고 길다란..때처럼 생긴 벌레들이 발견되는거예여..
첨엔 벌렌지 몰랐는데.. 꿈틀하구 움직이더라구요..ㅠㅠ
세면대가 막혀서인지..세면대에서 일자루 밑에.. 바닥하고 연결된 부분이있는데 그사이에서올라오는듯했어요..
지금두 무서워서 화장실에 잘 못들어가겠어요..
막.. 기어나오는건아니구.. 하루나절동안 화장실 안쓰다가 딱 들어가면 몇마리 그 주변에 나와있는정도..
그 벌레가 몬 벌렌가요??
전에 회사 화장실에 세면대가 막혔을때도 한번 본적이 있는것 같거든요..
그리구 조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문 하수구 뚫는 곳에 의뢰해야하나요??
정말 난감해서요..ㅠㅠ
답변부탁드립니다!!
나방파리 유충인듯 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