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이러다가 미칠지도 몰라요. 그렇지않아도 결백증에다 벌레는 물론
동물도 싫어하는 사람인데...3일전부터 개미가 집안을 활보하고 다니고
있어요.
화장실 문턱에서 부터 보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창틀 쪽에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씽크대는 점령당했답니다. 식탁위는 개미세상이구요.
화장실안에도 보이고 이제는 없는 곳이 없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청소기로 보이는대로 쓸어버렸습니다. 고것도 그때뿐이고.
유일하게 개미가 거의 보이지 않는 침실에 문닫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는게..사는게 아닙니다.
저희집이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개미나 기타 벌레가 들어와서 살려고 맘
먹으면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만...지금 1년이 넘게
살았는데 지금까지 없다가 왜? 요즘들어 보이는 걸까요?
여름에는 엄청덥고, 겨울에도 엄청 추워서 벌레들도 싫어하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자꾸만 몸이 가렵습니다. 개미때문에 고민하고 있으니 기어다니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도대체 저 개미들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는 건지 ...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해봅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개미가 계속 보인다면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 해 드리겠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