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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 작성자 흐음..
  • 작성일 2006.08.16
  • 문의구분 기타문의


저는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아이들이 호들갑을 떨면서

"선생님 벌레예요 꺄아아!!"

하고 소리를 지르길래 달려가 보았더니

굉장히 커다란 다리가 많은 벌레가 꿈틀거리고 있는겁니다!

이런 속으로 욕을 내뱉고 다가갔는데 꿈틀거리는게 얼마나

소름끼치던지요 당장 물러나서

소리지른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땡글아; 그만소리지르고 선생님 말좀 들어봐 벌레가 니가 더 무섭대

생각해봐 저런 조그만 벌레가 이렇게 덩치 큰 너를 보고 얼마나 무서워

하겠니?"

그렇게 그 자리를 회피했는데 저는 아이들에게 벌레를 보고 도망갔다는

비겁자의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아..저는 괴로워서 술로도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놀리면 뭐라고 해야하죠?


아주... 어렵네요.

벌레의 혐오감은 놀림 받을것이 아니지만..

유딩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선생님으로써 벌레로 부터 아이들을 지켜 주셔야 했는데... ^^

다음에도 벌레가 나타나면 벌레를 휴지로 꼭 싸서 외부로 버려주시고 아이들을 안심 시켜 주세요.

출근 하시면 아이들에게 뭔가 존경 받을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가장 잘하시는 것을 해보세요. 아이들이 행복해 할꺼에요.

답변일 200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