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원래 바퀴벌레나 개미같은게 없는 집인데요
방금 진짜 길이 10센티미터는 족히 넘어 보이는 커다란 바퀴벌레가
후다닥 소리를 내면서 제방 책장뒤에 들어가길래
얼른 에프킬라를 정신나간 사람처럼 뿌렸거든요
갑자기 조용한데
책장이 커서 바퀴벌레 시체가 있어도 못꺼내요
어쩌죠
저대로 알을 낳으면 어떻게 되나요?
알을 낳을까요?
제가 다른건 다 잡을수 있는데
바퀴벌레는 절대 죽어도 못잡거든요
저대로 두면 시체가 썩어서
어떻게 되는건 아닌가요?
정말 걱정되 죽겠어요
그리고 죄송한데 만약에 저 바퀴벌레 잡아달라고 부르면
얼마 드려야 하나요
ㅠㅠ
여자 셋이 자취하는 집이라 아무도 바퀴벌레 못잡아요.
크헉!!
바퀴라.. 암컷이면 고객님께서 우려하는 일이 일어 날수 있습니다.
힘드시더라도 바퀴의 사채는 제거를 해 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아니면 주위에 남자 분이 계시다면 도움을 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