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들에 놀러 갔다가 메뚜기를 펫트병에 하나 가득 잡아왔었더랬지요...
어머니께서 튀겨 먹으면 맛있다 하시기에 하룻밤 식탁 위에 올려놓고 메뚜기들의 뱃속을 비웠었더랬지요...
아침에 튀긴 그 메뚜기들의 맛에 반해(- -;;;)
학교 도시락 반찬에 덥썩 집어넣었더랬지요...
(전 여자임니다- -;;;)
까맣게 튀겨진 그 녀석이 어찌나 맛나던지 친구들과 그 오묘한 맛을 나누고자...
당연히 점심시간에 난리가 났었더랬지요...
그러나 남자애들에게 한 개씩 나눠줬더니 맛있다면서 미친 듯 더 달라고 소리를 치더라지요...
그래서 전 한 개 남짓 밖에 몬 먹구...ㅜ.ㅜ
메뚜기는 뭘 믿고 글케 맛있는 것인가요?
짭짤한 그 맛이란...- -;;;
어쨌거나 메뚜기의 효과적인 요리법에 대해 더 많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메뚜기 반찬의 짭짤함을 다시 느끼고 싶은 소녀-
p.s.: 제가 먹은 메뚜기의 크기는 1cm 남짓이었답니다♡
글쎄요...
다리와 날개를 제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통채로
설탕과 기름을 이용해 튀겨내지 않나요?
그렇다면 저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고추장을 이용해 볶는 것은 어떠할까요?
메뚜기 튀김....9살때쯤 한 번 먹어 봤는데,
별 맛도 모르겠었고,
입안에서 메뚜기의 잔재가 오랬동안 남아 도는 느낌이 별로라서
가끔 재래시장 가서 메뚜기 튀김 보긴 하는데
더 이상...지금까지도 먹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