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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 좀 주세여
  • 작성자 연주에...
  • 작성일 2006.08.1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여.

학교에서 환경을 전공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1학기때 위생곤충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바퀴벌레며 쥐며 여러가지 위생곤충에 대해 배웠어여.,

바퀴에 대해 배울때였던것 같은데..

저희 교수님이 바퀴벌레를 생포해오는 사람한테는

가산점을 주신다고 그랬었거든여.

얼마전에 제 후배가 바퀴가 없다며 저한테 얘길하더군여.

제가 한땐 한 바퀴했거든여! 움화화화!!

그 후배에게 정말 멋진 바퀴 하나를 선물해 주고 싶어여.

사육실에서 바스락 거리는 멋쥔 바퀴하나만 선사해 주세여.

저희집에 살포시 풀어놓으셔두 무방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조금 희귀한 일본바퀴를 선사해 주셨음 해여.

독일바퀴도 무관하긴 하지만..

만일 독일바퀴라면 광택이 철철~~ 넘치는 놈으로 한놈만..

부탁할께여~~~~~~~~~~~~~~~~~~~~



p.s 참고로 저는 답변쟁이님 팬입니다!!!! 움화화화





교수님께서 바퀴표본이 없는 건 아니실테고…



굳이 왜 바퀴를 선택하셨을까요?



학생들 사는 곳에 바퀴가 많은 줄 아시고



퇴치를 하고자 의도하신 걸까요? *^^*



일본바퀴가 희귀하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중부지방엔 일본바퀴가 많고, 남부지방엔 먹바퀴가 많아서 그렇지요



아...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로 바뀌고 있어



정말 일본바퀴는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얘네들은 서늘한 곳에서 사는 놈들이라 더운 곳에서는 못 견디거든요…*^^*



그리고 때깔 좋은 바퀴를 구하고자 하신다면,



현장에서 구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무래도 사육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키우는 놈들보다는



드넓은 공간에서 아무거나 막 먹고 자란 넘들이



크기도 크고 때깔도 곱고 그렇습니다.



^_______________^




답변일 200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