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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집 화장실에
  • 작성자 mvp
  • 작성일 2006.08.2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반갑습니다. ^^

말로만 듣던 세스코에 직접 글을 쓰게 되었네요 ^^;

오늘 저희집 화장실에서 이상한걸 보았습니다.
그냥 딱 보곤 소름이 끼쳐서... 그게 뭔지 궁금하네요.

일단 아파트구요. 구조상 방 사이에 중간에 껴 있어서 화장실에
환기가 잘 안됩니다. 화장실 천장과 벽면이 맞닿는 모서리쪽에
탱자 아시죠? 탱자가 바닥에 떨어지면 누렇게 되면서 하얀?
곰팜이 같은게 생기잖아요. 하여간 그런 탱자를 반으로 갈라놓은듯하게
생긴거 두개가 약 20cm? 간격으로 딱 달려 있더군요.
크기는 대략 지름 3~5cm 쯤??

이거 평소같았으면 디카로 찍어서라도 올려서 정체가 뭔지
세스코나 인터넷에 올려서 확인했겠지만 지금 디카가 동생을 따라
몇일 출장을 가 있어서.......

디카가 오면 찍고 없앨까도 했지만 혹시나 뭔지도 모르는게
부화라도 할까봐서 긴 톱을 가져가서 벽면으로 쭉 밀어 떨어뜨렸습니다.
그랬더니 안에서 약간 검은 진물 같은게 주르륵 떨어지면서 물체가 바닥에
통채로 툭 떨어지더군요. 뒤집어서 보니 그안에 쌀보다 약간 큰
하얀 벌레 같은것들이 수십마리?쯤 있었습니다. 움직이진 않구요.

하여간 제가 봤을땐 어떤 곤충 종류가 부화를 위해서 거기에 만들어둔거
같거든요. 그런걸 뭐라 그러더라? 누에? 하여간 뭔지도 모르는데다가
겉모습이 누렇게 생긴게 소름이 딱....... ㅠ
얼핏 봤을땐 샤워 하면서 생긴 비누거품 같은게 묻었나 싶었습니다.
근데 색깔이 누런게 이상해서 봤더니 겉면이 메론 같기도 하고
소름이 끼치더군요. 몇일전엔 없었던것 같고 갑자기 생긴듯..
지금은 그냥 비닐을 몇겹으로 해서 싸 놓았다가 디카로 찍을까도
했지만 디카가 오려면 이틀이나 걸리고 징그러워서 내일 버리려구요.

이게 뭘까요? 무슨 곤충이 만들어놓은건지만이라도 알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엔 바닥에 물내려가는 하수구에서 올라왔거나 천장에
돌아가는지 안돌아가는지 모르게 뚫려 있는 환풍구?에서 나온
벌레가 만들어 놓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방? 바퀴벌레? 파리?
이게 뭘까요? 세스코맨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난협형태의 무언가... 인데요.

여러마리가 나왔다면 바퀴와 유사합니다.

바퀴의 유충은 투명한 하얀색에 가깝고.. 난협에서 태어나므로 여러개의 알이 동시에 부화됩니다.

한번에 30마리씩 태어나게 되죠.

일단 깨끗이 씻어 버리시고 바퀴를 평소에도 보셨는지 모르지만...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