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벌레한테 물렸습니다.
그것도 오른쪽 어깨에서 부터 쭉 타고 내려오면서 배까지요. (물론 등쪽도 조금 물렸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모기한테 물렸거니 했죠. 근데 자세히 살펴 봤더니 10군데정도 물린것 같습니다. 모 그때는 그냥 벌레가 그랬으려니 하고, 모기약 ( 그 살충제라고 쓰여있는것 ) 을 방 전체에 뿌리고 마루에서 잤습니다. 그리고는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다시 방에서 한 이틀 정도 잤는데... 어느날 오른쪽이 간지러워서 보니 또 물려있었습니다. 그것도 비슷한 자리들만 골라서 말이죠. 물린 자리가 모기한테 물린거랑은 완전히 다른 형태였습니다. 보통 모기들은 한번에 한군데만 물잖아요. (대부분의 경우) 그런데 제가 물린 자리를 보면 한번에 비슷한 부위를 3~4번정도 물었다는 걸로 봐서 제 생각에는 기어다니는 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에서 잘때만 물리는 걸로 봐서 활동 범위는 제 방으로 한정 되어 있는 것 같구요.
그래서 혹시 회사에서 물린건 아닌가 하고, 회사에 와서 옆자리 사람들 에게 물어봤지만 아직 아무도 물린적이 없다고 한네요.
벌써 세번이나 그렇게 집중 공격을 당하고 나니... 스트레스가 막 쌓이네요. 모기약으로도 죽지 않고, 그래서 오늘은 엄마가 경비실에 말해서 소독을 하기로 했는데, 미덥지 않아서 ....
도대체 제가 물린건 무슨 벌레한테 물린 걸까요? 어째해야 좋을까요? ㅜㅠ
피부에 물린 자국이 조금씩 남는것 같아서 피부과에 가보려고 하는데 무슨 벌렌지 알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움..
물린 형태가 꼬집어 물린것 같이 부어 올랐는지...
아니면 침이 들어간 흔적이 있는 형태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후자인 경우 모기, 흡혈진드기, 빈대 등이 있습니다.
우선 이불 주변에 까만 점이나 해충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