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무는 벌레가 있는데 따끔해서 보면 실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들은 물린 자리를 긁어서 상처가 덧나고,병원에 가도 의사 선생님께서 뭔가 문다고 하는데 도대체 보이질 않으니...모기는 아닌것 같고 가끔씩 1-2미리 정도의 하루살이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하루살이보다 통통하고 색깔이 짙음) 모기 축소판처럼 입모양이 뾰족한 벌레가 날라 다니는데,혹 그 벌레가 범인이 아닌지...집안 청소를 잘 하는 편인데.밖에서 날라 들어오는지,대나무 자리에서 생기는지 도대체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작년 여름에는 방충망을 열고 자도 층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모기 한번 안물렸는데...도대체 무슨 벌레인지,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약국에 판매하는 연막탄도(?) 터뜨려 봤는데 잠깐뿐인것 같습니다.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