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먼지다듬이 벌레때문에 상담을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완전박멸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그래서 아무래도 그냥 같이 살아야겠군 생각을 했져.
그런데 이번엔 다른 벌레를 발견 했답니다.
제가 시력이 좋고 좀 꼼꼼한 편이라 거의 제 눈에만 보이네요.
우선은 부엌에 있던 가구에서 발견하고 다음은 쌀을 저장한 황토쌀독(여긴 정말 많아요.보통 쌀통을 열때마다 10마리정도 보여요) 다음은 작은방에 있는 저희 아가의 옷장에서 발견 ㅠ.ㅠ
벌레라는것 자체도 싫지만 우선은 아가한테 안좋을까 넘 속상하네요.
아가 옷을 꺼낼때마다 꼼꼼히 확인하고 털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모양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먼지다듬이 벌레보다는 더 작아요.
그리고 모양은 약간 길게 생겼구 움직임은 조금 빠른거 같아요. 그래두 잡을 수 있을 정도에요.
색깔은 보통 검정이구요. 최근엔 흰색도 봤어요.(새끼인가요??)
너무 작아서 다리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만 정말 작아서 어떻게 생겼는지 확실히 볼 수가 없네요.
뭔지 보려구 살짝 눌러 보면 형체도 없이 뭉게져요.
저는 이 벌레가 책벌레인줄 알았는데 먼지다듬이가 책벌레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오래된 책이나 서랍 같은데서 본거 같은데... 먼지다듬이 보다도 더 많이 눈에 띄네요.
확실히 먼지다듬이랑은 구별이 되거든요.
이게 뭘까요?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도무지 이름이 뭔지?? 알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