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물먹으러 나갔다가 싱크대 주위에서 알을 까는 암수 한쌍을 발견하고 무참히 살해했는데요..
주위에 유충들도 기어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보이는 유충 꾹꾹눌러 다 죽이고 휴지로 닦고 알까던 바퀴커플도 휴지로 잘 싸서 배출했는데요..
하루에 성충 한마리씩은 잡는것 같네요..
제가 밤에 아주늦게 잠드는 편이라 망정이지. 아니면 그 알이 부화하고 유충되고 성충되고 또 알까고 그랬을거 아닙니까..
어제는 화장실 세탁기뒤에서 나오는놈 사살.
오늘은 싱크대 수도꼭지 주위에서 사살.
방에서는 본적이 없고 주로 싱크대 주위에서 많이 보네요..
아직은 형편이 어려워 세스코를 부르기는 좀 그렇고..^^
그나마 좀 손쉽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막바지 더위에 수고하십시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