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집에서 살고싶은 맘에 신축한 빌라로 이사를 왔습니다
몇일 지나니 몰딩(천정 나무로 가장자리 두른 부분)에서 곰팡이들이
스멀스멀 피어서 닦아내는데 주변에 아주 아주2~3mm정도 돼는
노랗고 쬐끄많나 벌레들이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벌레들도 닦아내고 팡이 제로를 뿌리고난지
3주정도 지났을때
그벌레들이 다시 보이길레
혹시나 하고 거울뒤를 보는순간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거울뒤에 그벌러지들이 우글우글해서 닦아낼정도도 아닌
거울을 아주 버릴 정도였습니다
거울에도 붙어있고 벽에도 붙어있고
벽주변을 유심히 살펴보니 벌러지들이 심심치않게 기어다니고있었습니다
제생각은 몰딩과 벽사이를 제대로 마감하지 않아
기어나와서 그늘진곳에 들어가있는거 같은데
이게 무슨 벌레인가요,,,
주인이 따로 박멸해주진않을것같고
만약에 박멸한다면 얼마쯤 들까요?
전에 살던집에서 온갖벌레들을 다 보고 산지라
일부러 벌러지 없는데서 살고싶어서
신축으로 온건데 속상해죽겠습니다
제가 먼저 없앨수있는 방법도 좀 알려주세요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습도를 최대한 낮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