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었습니다.
뭔가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대더니
제옆으로 탁! 하고 떨어졌더랩니다.
약 4cm의 검은 곤충.
바퀴벌레같길래 약뿌리려고 봤는데 바퀴벌레도 아니고.
딱딱하고 검고 큰 녀석이 뒤집어져 바둥거리는데
걷게했더니 빠르더군요-_-
다시 뒤집어 놓고 자세히 보니 이녀석 턱이 꽤 큽니다 -_-;
제데로 집으려니 도망쳐서 잡을 수도 없고-_-
어쩔 수 없이 뒤집어 놓고 물릴거 각오하고 대충 집어들었습니다.
맙소사... 아프더군요 ㄱ-
게다가 물린데서 형용하기 힘든 잇상한 냄새가 ㄱ-
뭐 어쩔수 없이 아파도 참고 집밖에서 털어냈습니다 -_-...........
풍뎅이도 아니고 하늘소도 아니고 바퀴벌레도 아닌 괴생물체에게
초면에 물려버린게 참 -_-....
인상착의는
풍뎅이처럼 동글동글하지도 않고 바퀴벌레처럼 납작하지도 않은게
딱딱하고 전체적으로 광택은 없고 날개도 있고 더듬이는 1.5cm정도에
다리는 약 2.5cm고 머리,가슴,배가 한 3:2:7 정도?
생긴거나 집 주변환경으로 볼때 나무에 붙어 사는 놈 같았습니다.
물린건 이제 괜찮지만 궁금해서 딴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_-;;;
해충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혹 알려주실 수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설명으로는 어떤 종류인지 알수가 없네요.
다음에 또 보시게 된다면 사진을 부탁 드립니다.
궁금점을 해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