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게가 지하거든여..
지하가 원래 컴컴하고 쫌 습하자나여..
걔서 쥐가 있을까 시퍼서 .. 혹시나 하는 맘에 끈끈이를
세개 갔다 까라놨거든여..
아니나 다를까.. 이틀뒨가..? 쥐가 잡혔더라구여..
걔서 언넝 밖에다 내 던져버릴려구..
성급한 맘에 손으로 ?다 잡았눈데..
그 순간~~ >>ㅑ 악~~~~!~~
그만 쥐가 제 손가락 끝을 물어버리고 말았답니다..ㅜ.ㅡ
쥐가 왜 그리두 미운지..
쥐를 바닥에다 내 동댕이치구..
뒤집어서 발로 몇번 ?아버렸죠..
순간 정신을 차리고 뒤집어 보니..
이게 웬일인가????
오장육부를 다 토해내고 죽었더군여.. 쩝~~ ㅡㅡa
쥐가 더럽자나여..
괜찮을가요?
혹시나.. 저랑 똑같이 생긴 사람으로 변해서
평생 절 괴롭히는것은 아닐까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그일땜에 찜찜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물린 부위에 대한 살균소독은 하셨지요?
세균감염이 있다면 붓거나,
진물이 나는 등의 이상징후가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다면, 괜찮으신 겁니다. 다행이죠.
다음부터는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구요.
다른 끈끈이를 이용해서 양면을 붙이면 좀 괜찮을 거에요. *^^*
쥐 같은 동물 사체는 그냥 던지면 안돼요.
쓰레기 봉투에 싸서 폐기하셔야 합니다.
(혹이나 전염병에 걸렸다면, 가축전염예방법에 의거해서 처리해야 합니다.
좀 복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