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뒤덮은 흉측한 벌레
[부산일보 2006-08-29 12:42]
진주 동전마을 정체불명 수십만마리 주민들 고통
경남 진주지역의 한 마을에 괴상한 벌레(사진)들이 대거 출현,주민들이 생활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동전마을 구배골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야산에서 자라던 정체불명의 애벌레 수십만마리가 마을 주변 농경지,풀밭은 물론 집 마당 등까지 출현했다.
길이 5㎝가량에 머리와 꼬리는 지네와 비슷하고,몸통은 송충이를 닮아 매우 징그러운 이 벌레들은 집 주변 풀밭은 물론 집 마당 등에도 기어다녀 주민들이 방문을 열지 못하는 등 생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호소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 벌레가 주로 마을 주변에 자생하는 닥나무와 잎이 연한 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있어 예전에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멸강나방 유충과 유사하지만 시 당국조차 정확한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마을 300m 위쪽에 위치한 계곡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 벌레들이 농로와 계곡물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며 인근 홍지,개원,관지,신촌 등 아랫마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병해충연구소 측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일 가능성에 대비해 28일 현지에서 이 벌레를 채집,생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선규기자 sunq17@
해충 박멸후 다시 나타면 100% 환불..
농민들이 세스코를 찾는다면..대량 안습?
그렇네요. ^^!
하지만 현재 문제되는 벌레는 세스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아서요.
도움을 드릴수 없음에 안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