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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어떤 맘인지 모르겠어요..
  • 작성자 고민녀
  • 작성일 2006.08.30
  • 문의구분 기타문의

누구에게 말할수도 없어서 이렇게 고민 상담을 해봅니다.
저는 지금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같은 회사 상사분이 제게 하는 행동이 어떤 맘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남친이 있는데요..
그래도 궁금하네요..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있으면 집에까지 꼭 데려다셨구요..
집에까지 가는동안 얘기를 많이 하는편인데요..
소개팅을 해도 맘에 드는여자가 없다면서..
제가 소개시켜줄테니깐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으면..
저같은 여자가 좋다고만 하구요..
제 반만 똑같아도 소개팅한여자랑 사귈텐데 하면서
농담인지 그런말을 자주해요..
그리고 일찍 퇴근하는 날에도 다른사람이랑 술을 먹으면..
밤 늦게라도 그냥 생각나서 문자 보낸다고 하면서 문자도 자주 오구요
잠이 안온다고 문자보내기도 해요..
문자도 참 다정하게 보내준답니다..
제 남친보다 오히려 더요..
평소 뭐 물어봐도 정말 친절하게 대해준답니다.
외근갔다 오실때는 남들 몰래 옷속에 숨겨서 군것질 거리도 사주시구요..
누가 저한테 혼내거나 하면 오히려 막 뭐라도 해주시구요..
암튼.. 뭐라 다 말로 표현할순 없지만..
정말 다정다감하게 잘해주시죠..
평소 재밌고 잘해주시니깐 자연스레 친해지긴 했는데요..
그래서 주위에서 장난스레 사귀냐는 농담도 받곤해요..
평소에 "니 좋아하는거 몰랐냐고 니 짝사랑 한다 아니가" 하면서 말하면 그냥 농담이려니 생각하곤 했는데요..
어느날 같은 회사 언니가 물어봤데요.. 저 좋아하냐고..
근데 "넘 어리다" 라는 말만 했다고 하네요..
정말 그사람이 절 그냥 여동생 처럼만 생각한걸까요 아님 절 좋아했을까요??
막상 그말을 들으니깐 섭섭하기도 하고..
참.. 여자란 몹쓸사람인거 같아요..
사실 남친이 있지만 맘이 조금 흔들렸거든요..
암튼.. 남자맘은 남자가 잘 알겠죠??
어떤 맘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글은 공개하지 말아주세요..
답변만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조금이 아니라 많이 흔들린듯 하네요.

상사분이 님을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님의 생각 이지요.

현재 남친과의 시간이 오래 되였다면 나에게 잘해주고, 관심을 준다면 당근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하기 때문에 님께서 신중하게 생각 하시고

또한 생각한 방향으로 행동을 명확하게 하셔야 합니다.

상사는 회사라는 특성상 공과사를 분명하게 님께서 행동 하셔야 합니다.

여튼 님의 yes or no 를 분명하게 하셔야 하겠네요.

답변일 200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