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글을 보니 베이트 건이라함은 바튀를 잡기위한 먹이약제를 처리하는 장비이며 바퀴가 분비물이나 기타 흔적을 파악하여 바퀴의 서식처를 파악해 먹이 약제를 처리하는 것에 사용한다고 씌여있는데요...
구체적인 사용법을 가르쳐 주실 수 없는지요.
예를 들어 총처럼 방아쇠를 당기는지, 아니면 주사기처럼 스포이드(?)를 누르는지...
그리고 베이트 건 안에 들어있는 건 먹이 약제인지...
크기는 홈에 있는 사진과 같은 권총정도 크기밖에 없는 건지..
무척 궁금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바퀴벌레 먹이 약제를 투약하기 위한 장비로
총과 유사하게 방아쇠를 당겨서 사용합니다.
또한 잘 사용하지는 않는 것이지만
정화조에서 대량 서식하고 있는 미국바퀴 소탕을 위해
많은 양을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장비도 있답니다.
몇 년 전에 해외출장을 간 적이 있습니다.
출국 할 때는 문제 없었는데,
귀국 시 문제가 발생했지요.
비행기에서 내려 다들 짐을 찾아 가는데,
이상하게 제 짐만 나오지 않는 겁니다.
한참을 기다렸더니 제 가방에 노란색 택이 걸려서 나오더군요.
(뭐라고 적혀 있긴 했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가방에 노란색 택이 붙어 있으니
세관검사를 실시하는데, 가방에 있는 짐을 다 꺼내기 시작합니다.
에구, 또 차곡차곡 집어 넣으려면 시간 걸리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는 차에
세관원이 베이트 건을 꺼내면서 뭐에 쓰는 거냐고 묻더군요.
자세한 설명 끝에 무사히 세관검사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엑스레이에 찍힌 사진이 마치 총처럼 보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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