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아침에 수업이 있는데 바퀴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미치겠네요 ㅠㅠ..

이 집에 이사온지 1년이 약간 되었는데

오늘 집에 들어와서 불을 키는순간

엄청난 크기의 바퀴 벌레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딱 한마리를 본 적 있는데 그건 그냥 쪼그만했ㄱ든요..

근데 오늘 발견한 것은 정말 매미만했는데

너무 커서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았는데(미국바퀴라는것인가요..;;)

에프킬라(소용없겠지만)를 찾는 동안 사라졌습니다..

우리집에 개미가 많기 때문에

바퀴는 살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약으로 없애는것이겠지만..

솔직히 약으로 뿌려서 나오는 시체를 치울 자신도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떠나가게 하고 싶은데.

바퀴가 먼지만 먹고도 잘산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바퀴를 발생시키지 않은 가장 좋은 환경일까요.

집안의 음식물들을 모조리 치우면 되나요?

쓰레기통 같은것이나.. 좀 습하고 먹을것이 있는것이 없다면

해충은 우리집에서 사라질까요??

예전에 조그만한 아파트에서 살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집에 먹을거라곤 정말 하나도 없었는데

(집에 먹을것 자체를 안가지고 들어왔던것 같습니다)

2년동안 집에서 바퀴한마리도 발견되지 않았거든요

집은 바퀴벌레 많다고 막 머라고 했거든요

가르쳐주세요.,

바퀴가 살지 않는 환경이요..

온도라던지 습도라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