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형님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제가 고2때 지은 아파트인데요
지금 제가 대학교 2학년이니깐 거의 3년정도 살고 있어요..
그런데 제일처음에는 없었는데
요즘들어 화장실에 지네같은게 막 기어다니더라구요..
아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스펀지에서 개면활성제가 샴푸 안에 들어있다고해서
막 뿌리니깐 질식사해서 죽던데 방금 제가 화장실에서 담배 한데푸고
화장실을 나가자마자 옆방에 그리마가 기어가네요 아.. 미치겠어요
일단 휴지로 완전히 짜부되게 만들어서 변기통안에 넣어서 물 내려버렸는데
이거 집에 몇마리정도 서식하는거죠? 와우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온몸이 근질근질 거려요 ㅠ
그리고 접때는 화장실에서만 있더니 이제 저희집 구경까지해요
이러다가 제가 침대에 자고 있을때 옆에서 같이 자는거 아니에요?
쪼려서 죽겠네요 어떻해 해야되요? 간단히 퇴치할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