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선선해졌다는데 전 덥네요..ㅡㅡ 세스코 사무실은 에어컨빵빵해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
1. 우리집에 개미가 많은데요.. 개미가있으면 바퀴벌레가 없다고해서(정말인가요?) 그냥 살고있거든요.. 딱히 물린적도 없고해서.. 부엌쪽에 자주 출몰해서 근처만 약뿌리고삽니다.. 괜찮은건가요?
2. 부엌 캐비넷 안이나 화장실벽이나..에 작은 깨같은게 붙어있어요. 색도 황토색인게 깨같구 모양도 깨같구그런데.. 뭔가 알인것같아요. 이게 뭔가요?
집을 한달반정도 비웠더니 엄청난 수의 날파리들같은게 부엌에서 죽어있던데..날파리 알인가요? 청소하다가 깨같은거 떼서 보니 속이비어있는게 이미 다들 살러나간듯...ㅡㅜ
날파리야 이제 날라다니지않으니 뭐 다 살러나왔다가 죽은거면 다행이구요.. 근데 케비넷 곳곳에 약을뿌려두긴했지만 보면 너무 징그러워요..밥그릇놓는곳인데 말야..ㅡㅡ
이게 무슨곤충알 일까요?
알려주세용~ ^^
1. 개미와 바퀴간의 영역에 관한 질문을 자주 하십니다.
바퀴같은 경우 특별하게 자신의 영역은 없고 집합페르몬을 분비하여 군집생활을 합니다.
개미같은 경우 영역이 있어 다른 벌레가 침입을 하면 전쟁을 해서 영역밖으로 몰아 냅니다.
개미의 몸은 작지만 한 군체당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전쟁이 나면 개미가 많이 이긴다고 하네요…
그러나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입니다.
개미와 바퀴의 생활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면 한 집에 두 해충이 모두 서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영역이 겹친다 하더라도 개미가 전쟁을 피하려고 한다면 두 개체 모두 서식 가능합니다.
2. 초파리의 알 입니다.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과일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 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래 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 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 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과일, 음식물 관리를 실천하면
초파리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