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벌레 꽁지 부근에 집개처럼 갈라져있는 벌레가 세탁기 배수관을 타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저는 바퀴벌레인것 같아서 이거 바퀴벌레 아냐? 하니깐 우리 신랑이 아니래요. 주변에 논이랑 산이있어서 논에사는 곤충에 올라와 사는거니 어쩌니 하는데 알고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꽁지 부근이 갈라져있고 살펴보면 꽁지끝을 번쩍 치켜들고 다니더라구요. 벌레가 약간 길쭉한편이구요. 꽁지끝을 세워서 무서워요. 주로 배란다에서 발견이 되고 엘레베이터 앞에서도 본적이 있어요. 그리고 거실 한복판 티비를 보고있는데 왠 벌러지가 지나가는데 울신랑이 잡았거든요. 저는 뭐든다 바퀴벌레인것 같아서 이거 바쿼벌레 아니야 하니깐 이번에 울신랑이 바퀴벌레 같다고 하던데 한마리 잡아죽였거든요.
바퀴벌레가 도대체 어떻게 생긴거에요. 사진을 볼수는 없을까요?
꽁지가 날카롭게 갈라져서 공지 번쩍 쳐든 녀석도 혹시 바퀴벌레 아닐까요?
알려주세요.
자세히 보시면 가슴부분에 짙은 빨간색 잠바를 걸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집게벌레인데...고마로브집게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마로브집게벌레는 야외종으로 외부에서 생활하다 날라서 침입합니다.
뭐 건드리지만 않으면 집게를 사용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지만,
이쑤시게와 같은 것으로 건드리면 꽉 무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다른 곤충들과 달리
집게벌레는 알을 낳은 후, 알을 계속 관리하면서
어느정도까지 자랄때까지는 계속 곁에 머물러 먹이를 주는
모성애가 있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퀴벌레 사진은
저희 홈페이지 - 고객센타 - 해충정보에 가시면
바퀴벌레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