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멋진 세스코맨님~
항상 눈팅만 하다가.. 두번째로 문의드려요..
첫번째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하
저희집은 지은지 좀 오래됐어요.
거의 20년? 정도 됐는데..
3년? 전에 도배를 했거든요.
어느날 벽면의 꺾어지는(코너라고 해야하나;) 부분이 약간 뜨잖아요..
그 부분에 좁쌀만한.. 까맣게 잉크 흘린 자국이 있길래,
왜 그런가..하다가 그냥 넘겼거든요.
어느정도 지난 후에 다시 봤더니 자국이 커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봤더니,
잉크자국이 아니라 벽지가 뚫려있더라구요 -0-
그래서 목공풀로 일단 막아놨는데..
계속 시일을 두고 지켜봤더니,
자꾸 그 밑에 새로 구멍이 뚫리더라구요 ㅜㅜ
어느날은 벽에 뭔가가 붙어있길래 보니까,
미꾸라지같이 생긴.. 한 1cm 정도 돼 보이는 벌레가 있더라구요.
가늘고 얍실하게 생겼는데..
한번 위협 하니까 엄청 빠른 속도로 꿈틀거리면서 도망가더라구요.
얼마 안 움직여서 급히 잡긴 했지만..
한번은 그 구멍들 주위에 있었는데,
잡기 실패했더니 그 구멍으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0-
아무래도 그놈이 문제인것 같아요..
목공풀로 계속 막고는 있는데..
자꾸 밑으로 구멍을 계속 뚫어요 ㅜㅜㅜㅜ
도대체 이놈 정체가 뭔가요?
도와주세요~
좀벌레 인듯 합니다.
좀벌레 성충은 섭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