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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누나의 바퀴 벌레 퇴치법
  • 작성자 호기심...
  • 작성일 2006.09.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한 2 년 전인가, 지금은 결혼해서 임신을 한 우리 누나에게서



세스코의 정신(?)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밤에 출출한 나머지 오징어를 구워 먹으려고 부엌에



가서, 양주 마실때 부셔진 얼음을 꺼낼때 쓰이는 듯한



은색 집게로 오징어를 구우려고 하는데, 저희 누나가



말리더군요. 저는 상관말라며 오징어를 구우려고 하는데



누나 曰, 그 집게 내가 바퀴벌레 잡은 다음에 구울때 쓰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우리 누나는 바퀴벌레를 잡은 다음 그 뭉게진



벌레를 온가족이 쓰기도 하는 그 집게로 가스 레인지에



정성껏 앞뒤로 구운 다음에 버리는 것이였습니다.



(저희 집은 단독 주택이라 바퀴가 많져)



바퀴 벌레는 잡는 순간(이를 테면 책이나 슬리퍼 등으로)



알집이 터지며서 알이 퍼져나간다는 주장이였습니다.



그러니, 바퀴 벌레를 잡은 다음에 변기에다가 넣고 물을



내려도 알은 살아있다는 것이지요. 이게 맞습니까?



글을 쭈욱 읽어보니, 바퀴벌레의 알집은 외상을 입으면



그 능력을 잃게 된다고 하던데...





p.s. 제가 추천하는 對 바퀴벌레전 살상 무기는 두꺼운



수학 문제집 정석의 유제 풀이집입니다. 가볍고 잘 휘둘를



수 있어서 바퀴 벌레 잡기엔 제격입니다.





(주) 세스코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뭐, 떠돌아 다니는 바퀴 생명에 대한 얘기가 과장은 되었지만



전혀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



누님은 가스를 이용하는 고비용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을 터득하셨네요...*^^*



조금 더 지나시면



간단히 휴지 한장으로 (접어서 도톰하게 만들어) 해결할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혹시...



누님은 바퀴벌레 굽는 냄새를 좋아하신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_______________^







답변일 200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