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방법으로 바퀴를 시식 했습니다.
첫번째.
바퀴의 날개와 다리를 떼고, 커피우유에 담가 맛을 배게 한후
번데기 국물에 담궈 지글지글 끓였습니다.
그리곤.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배를 찔러 보니 푹~들어
갔습니다. 그랬더니 아마..암컷이었나봅니다.
이게 왠일입니까!!알탕이 될고 말았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주를 가지고 왔죠.
친구들을 불러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바퀴를 처음 먹은 다음 날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허덕이고
있던 제 눈 앞에서 한 쌍의 바퀴가 막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이
었습니다!!! 아직 나도 못해본 걸 저것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알이 꼴린 저는 암컷을 제 우람한 근육으로 유혹했습니다.
그것도 눈이 있던지 제 근육에 뻑 가더군요,..
암컷을 꼬신 저는 그 바퀴가 다시 바람을 필까 두려워 숫놈을
먹기루 결심했습니다.
암놈 바퀴가 보는 앞에서 저는 그 숫놈을 아작아작 씹어먹었
습니다. 누룽지 사탕 맛이 나더군요.. 역시 그 알탕이 더 맛
있었습니다. -_-;;
세번째
제 우람한 체격에 반한 그 암컷을 이젠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위에서 전구가 반짝였습니다.
우선 목욕 제개를 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목욕탕으로 달려가!!종이컴에 물을 붓고 바퀴를 목까지 담궜
습니다!!어찌나 드럽던지 하수구가 막히는줄 알앗습니다!!
그렇게 살? 맛탱이가 간 상태에서 그 뿔어있는 모습을
보자니 군침이 돌았습니다!!맨들맨들한 등껍질에...
바삭할꺼 같은 다리들..그리고 영양가가 젤 마는 날개 ㅡ.ㅡ;;
당장 사시미를 가져왔습니다!!0.1mm간격으로 회를 뜨기
시작했습니다!!같이 알탕을 먹었던 칭구들을 불러 광난의
밤을 즐겼습니다!!
그후............
제칭구들과 저는 배가 아파 응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이게웬일입니까!!!!!!!!!!!!
뱃속에 바퀴들이 알까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그랬던 것이었습니다..!!
도대체!!이건 무엇때문입니까!!
알탕때문이?요? 숫놈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님
회를 쳐먹은 암컷때문일까요???
(^O^*)/ 세스코맨~! 도와줘요 세스코맨!! (*^O^)/
요즘엔 하도 세상이 뒤죽박죽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죠?
그안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의 정신건강또한 문제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님~! 예전과 달리
요즘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을 색안경끼고 보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