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으로(아파트) 이사왔습니다. 그 전에는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살았는데 개미나 바퀴벌레 없었거든요(참고로 2년 반된 새 아파트입니다.) 이 집으로 이사왔을 때 개미용 컴배트가 몇 개 붙어 있어서 개미가 그 전에 있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살기 시작했을 때는 보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개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많지는 않지만 간간히 눈에 띌 정도로요. 그래서 개미용 컴배트를 몇 개 설치하니까 좀 줄긴 줄었는데 아직도 일 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보게 됩니다.
문제는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음식물 쓰레기통(무지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그 안에 음식물이 있을 때가 있지만 버릴 때마다 씻습니다.) 밑에 이상한 노란 벌레가 있었어요. 크기는 작은 집개미만한 거였는데 꼭 애벌레같이 생겼습니다. 개미알인가 싶어서(개미알을 본 적이 없어서) 건드려 봤는데 움직이더군요. 그런 노란 벌레가 열 마리도 넘게 싱크대 위에 음식물 쓰레기통 뒤로 있는 거예요. 놀래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혹시 뭔지 짐작가시나요? 소독용 알코올을 휴지에 묻혀서 다 닦아 냈는데 .. 아직까지 제 몸이 간지러운 거 같아요. 아기도 있는데 괜히 걱정입니다. 사진이라도 찍어둘걸(사진을 찍었다해도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일 거 같지만)...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그 벌레들 주변으로 개미도 몇 마리 있었어요. 사실..그 벌레가 움직였는지 정확하지는 않아요. 너무 놀래서 소리지르면서 없애버려서..ㅠㅠ
세스코 오셔서 직접 보시기만 해도 출장비나..그런 거를 받으시나요?오셔서 일단 견적을 받으면 계약을 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