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자취방에 가끔 나타나는 벌레때문에 그런데요.
이 벌레가 대체 어떤 벌레이며 유해하진 않은지 궁금합니다.
사진을 찍을려고 했으나 죽일 때 너무 꾸욱 눌러서 형체가..
형태는 머리와 목부분이 몸에 비해 얇고 작습니다. 그리고 몸체는 나머지와 비교했을 때 꽤 크구요.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그리 빠르진 않습니다.
꼬리쪽에는 집게같은건 없었구요. 몸부분만 엄지손톱만큼 커진 벌레랄까요..
제 자취방이 조금 시골쪽에 있는지라 산도 있고 그렇거든요. 벌레인지 곤충인지는 문제가 안 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나타나서 신경쓰이내요.
서슴없이 침대에 올라가 왔다갔다거리고..
막 병균을 퍼트리는 벌레인지 궁금합니다. 집에 애기도 가끔 찾아와서 걱정되고..
좋은 답변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집게벌레를 보신듯 합니다.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 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참고로 집게벌레가 물면 마~이 아픕니다.